자녀에게 주택청약통장 양도할 수 있을까? 알아보기

 

부모님이 오래 납입해 온 청약통장을 자녀에게 넘겨주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습니다.

 

현재 기준으로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의 명의 변경은 일반적으로 불가능하며,

일부 상황에서만 이전이 허용됩니다.

 

자녀에게 청약통장을 이전하려면 반드시 해당 상품의 종류와 적용 조건을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주택청약통장 명의 이전, 가능한가요?

명의 이전 불가 상황

•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가입자가 생존해 있을 경우, 다른 사람에게 통장을 양도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 다만 가입자가 사망했을 경우에는 상속 절차를 통해 명의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일부 구형 통장은 예외 적용

• 과거에 가입한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의 경우 조건을 만족하면 직계 가족 간 증여가 인정될 수 있습니다.
• 단, 자녀가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만 가능하므로 사전에 요건을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자녀에게 청약통장을 증여하려면?

다음의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청약통장을 자녀에게 증여할 수 있습니다.

필수 조건	설명
자녀가 세대주	명의 이전 전 자녀가 세대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함
동일 세대 구성	부모와 자녀가 같은 세대 내에 있어야 함
나이·소득 요건	30세 이상 또는 기혼, 또는 중위소득 40% 이상일 것
기존 통장 여부	자녀가 다른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다면 해지 후 진행
증여세 신고	공제 범위 내여도 신고는 의무
필요 서류	가족관계 증명, 주민등록등본, 입금내역 등 구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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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여세 발생 기준과 신고 시점

• 공제 기준
  • 성인 자녀 : 10년 동안 최대 5,000만 원까지 비과세
  • 미성년 자녀 : 2,000만 원까지 증여세 면제 가능

 

• 신고 기한
  • 증여가 발생한 달의 말일 기준 3개월 이내에 국세청에 신고

 

• 유의 사항
  • 비과세 구간이라 하더라도 반드시 신고 절차는 거쳐야 하며, 미신고 시 가산세 부과 대상이 될 수 있음

 

부모가 매달 납입한 금액도 증여로 볼 수 있을까?

 

그렇습니다.

 

자녀 명의 청약통장에 부모가 매월 입금한 납입액은 증여 재산으로 분류됩니다.
해당 금액은 10년 동안 누적되어 공제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 증여세 부과 대상이 됩니다.
또한 실제 입금자가 부모라면, 통장 명의가 자녀라고 해도 과세 요건에 포함됩니다.

 

 

핵심 정리

• 실제 납입자 기준으로 증여 여부 판단
• 10년 누적 금액이 공제 한도 넘을 경우 세금 발생
• 모든 납입 내역은 증빙 자료로 제출 가능해야 함

 

청약 당첨 후 자녀에게 집 명의 이전은 가능?

 

 

청약을 통해 분양받은 아파트나 주택은
통장과는 다르게 매매 또는 증여 절차를 통해 자녀에게 명의 이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실거주 의무, 계약상 제한사항, 세금 문제(증여세·취득세 등)가 뒤따르므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핵심 요약

 

 

 

1.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생존 시 명의 변경 불가
2. 과거 상품 일부는 조건 충족 시 증여 가능
3. 증여세 공제 구간 이내여도 신고는 필수
4. 세대주 여부, 세대 구성, 통장 보유 상태 모두 확인 필요
5. 납입 주체가 부모일 경우 금액 전부가 증여세 산정 대상

 

 

마무리

 

 

주택청약통장을 자녀에게 넘기고 싶다면, 반드시 법적 조건과 과세 규정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무작정 명의 변경을 시도하기보다는 통장의 성격과 증여 요건을 꼼꼼히 따진 후,

상황에 맞는 절차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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