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 드라마화 논란 알아보기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 드라마화 논란 알아보기

 

최근 한 웹툰이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소식에 사회 전반이 크게 술렁이고 있다.

 

 

제목부터 논란을 불러일으킨 작품,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

 

 

그 설정과 내용이 교육자와 아동 간의 신뢰를 흔들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화 소식 이후 수많은 비판이 쏟아지는 이유는 단순히 ‘불편하다’는 감정 때문만은 아니다.

 

 

 

어떤 작품이길래?

 

이 웹툰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연재된 로맨스물이지만, 일반적인 사랑 이야기가 아니다.

 

• 여주인공은 이별의 상처를 가진 초등학교 담임교사

 

•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남성과 정서적으로 가까워진다.

 

• 하지만 문제는 그 남성이 자신의 초등학생 제자라는 설정이라는 데 있다.

 

이야기 구조 자체가 아동과 교사 간의 경계를 흐리며 감정적으로 접근하는 전개를 담고 있어

 

연재 당시부터 문제제기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제작진과 드라마화 소식

 

2024년 6월 말, 제작사 메타뉴라인과 플랫폼 씨앤씨레볼루션은 해당 작품의 드라마화를 공식화했다.

 

• 연출은 정성현 감독

 

 

 

• 각본은 ‘옥탑방 고양이’, ‘보고 싶습니다’ 등 로맨스 작품을 쓴 정세혁 작가가 맡는다.

 

하지만 현실 속 교실과 교육자라는 민감한 위치를 다룬 만큼,

 

단순한 판타지로만 소비될 수 없는 설정이라는 것이 비판의 핵심이다.

 

 

-조선일보

 

교육계의 반발 이유는?

 

한국교총(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은 성명서를 통해

 

한국교총 성명서 알아보기

 

“창작이라는 이유만으로 아동 대상의 부적절한 관계를 정당화해선 안 된다.”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 이 드라마는 교사의 전문성과 도덕성을 훼손하고

 

• 현장 교사들의 이미지를 왜곡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또한, 작품 속 전개가 현실의 그루밍 범죄를 희화화하거나 경계심을 흐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이건 단순한 허구일까?

 

많은 사람이 말한다.

 

“그냥 상상일 뿐인데 왜 예민하게 구냐.”

하지만 콘텐츠는 사람들의 인식에 영향을 준다. 특히 어린이를 소재로 한 서사는 더욱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

• 교사와 제자 사이의 감정적 밀착을 그린 이 작품은

 

• 교육 현실에서 엄연히 금지되어야 할 선을 넘어설 수 있는 위험한 묘사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비판이 거세지자 네이버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도 해당 웹툰의 판매를 중단했다

 

 

더 자세한 이야기 알아보기

 

 

문제는 자유가 아니라 경계다

 

창작의 자유는 소중하지만, 그것이 사회적 책임을 피할 수 있는 방패가 되어서는 안 된다.

 

 

• 아동은 보호 대상이지, 사랑의 대상이 아니다.

 

• 교육자는 이야기 속 로맨스 주인공이 아니라, 신뢰와 기준을 지켜야 할 역할이다.

 

만약 이런 서사가 로맨스로 포장되어 대중매체에 유통된다면, 그건 상상력의 한계를 넘은 왜곡된 정당화일 수밖에 없다.

 

- 코미코

 

 

끝으로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은 단순한 제목이 아니다.

 

이 문장이 현실 속 교실에서 들린다면, 우리는 그것을 용인할 수 있을까?

 

 

드라마는 사람들의 감정에 영향을 주고, 사회적 기준을 흔들 수도 있다.

 

그래서 지금 이 드라마가 세상에 나와야 하는 이유보다, 그로 인해 흔들릴 수 있는 가치에 대해 먼저 묻고 싶다.

 

 

 

함께 보면 좋은 글

SKT 유심 재설정 유심 교체와 차이점 알아보기

 

 

 

온누리 상품권 환급 이벤트 및 다양한 정보 알아보기

 

 

 

경남 다자녀 지원카드(아이 다누리 카드) 혜택 및 신청 방법 알아보기

 

 

 

KT 밀리의서재 0원 이용하는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