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건강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 '왕릉팔경' 프로그램 알아보기

돈-나무 2025. 4. 21. 23:55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 '왕릉팔경' 프로그램 알아보기

 

 

역사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정을 찾고 있다면, 국가유산청의 '왕릉팔경' 프로그램이 그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2025년에도 이어지는 이 체험형 역사·문화 여행은 조선의 왕과 왕비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과 궁궐을 연계한 8개의 테마 코스를 제공합니다.

 

 

기존의 '왕릉천행'에서 이름을 바꿔 더욱 풍성해진 '왕릉팔경'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며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왕릉팔경이란?

 

왕릉팔경은 조선시대 왕과 왕비가 선대 왕릉을 참배하던 길(능행)에서 벌어진 역사적 사건과 문화적 요소를 바탕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단순한 답사가 아닌,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하루 8시간의 집중 탐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코스는 역사 이야기뿐 아니라 공예 체험, 전통시장 방문, 힐링 프로그램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워져 있습니다.

 

 

출처 - 국가유산청

 

예약 방법 및 참여 안내

 

2025년 5월 프로그램은 4월 24일 오전 11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예약 바로가기 링크에서 ‘왕릉팔경’을 검색하여 원하는 날짜와 코스를 선택하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1인 최대 4명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이니 서둘러야 합니다.

 

  • 전화 예약 : 우대 대상자(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 02-738-4001로 신청 가능

 

  • 비수도권 참여자 : 대전 출발 회차도 별도로 운영되어 교통 부담을 줄였습니다

 

 

 

왕릉팔경 운영 개요 및 일정

 

  • 운영 기간 : 2025년 5월 16일 ~ 11월 10일

 

  • 총 횟수 : 40회 운영 (회당 정원 25명, 선착순 마감)

 

  • 참가 비용 : 성인 30,000원 / 어린이·청소년 20,000원

 

  •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 예약 가능

 

 

 

 

왕릉팔경, 8가지 코스 알아보기

 

 

 

왕릉팔경’이라는 이름처럼 총 8개의 코스가 준비되어 있으며,

 

상반기(5~6월)에는 6개, 하반기(9~11월)에는 2개가 추가로 운영됩니다.

 

 

상반기 대표 코스

  • 조선왕실 능행길: 파주 삼릉, 사직단, 국립고궁박물관 등 방문 + 자개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 정조 원행길: 정조가 화성으로 떠났던 역사적 행로를 중심으로 구성

 

  • 단종의 길, 성종 능행길, 숙종 능행길, 삼전 능행길 등 다양한 테마 코스

 

하반기 운영 코스

  • 대한제국 봉심길

 

  • 순종황제 능행길
    ※ 하반기 코스는 9~11월에만 운영되며, 각 코스별 장소와 체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답사 중에는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단순한 걷기가 아닌, 직접 참여하고 오감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들이 인상적입니다.

 

 

  • 도자기 공예 체험

 

  • 자개 열쇠고리 만들기

 

  • 영월 오일장 방문

 

  • 사운드테라피(소리 치료) 체험

 

  • 또한, 참가자에게는 특별 제작된 '조선왕릉길 윷놀이' 기념품도 제공되어 추억을 간직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왕릉은 그 자체로도 엄숙하고 위엄 있는 공간이지만,

 

 

‘왕릉팔경’ 프로그램을 통해 그곳의 숨겨진 역사적 맥락과 문화적 의미를 함께 체험하면 전혀 다른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딱딱한 역사 교육이 아닌, 직접 보고, 듣고, 만들고, 느끼는 체험형 탐방을 통해 조선시대 왕실의 일상을 보다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조선의 시간을 따라 걷는 '왕릉팔경', 이번 봄과 가을에는 자신만의 팔경을 발견해 보는 건 어떨까요?